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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K리그1 강원 FC의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간다. 한국 대표팀의 '전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다. 양민혁은 올해까지 강원에서 활약을 한 뒤 내년 1월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 입는다.
양민혁은 18세 공격수. 올 시즌 K리그의 대표 '히트 상품'이다. 강원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다. 양민혁에 대한 영국의 기대감이 크다. 토트넘 팬들도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그들은 양민혁을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상징 손흥민의 후계자로 지목했다. 영국의 '풋볼 런던' 등은 양민혁을 'Next Son Heung-min'이라고 표현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양민혁에 대한 토트넘의 기대감을 '단독 보도'했다. 기대감은 상상 이상이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토트넘의 자신감 넘치는 18세 스타는 특별하다. 토트넘은 깜짝 영입한 양민혁에 대한 성과가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구단의 가장 뛰어난 영입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양민혁은 오는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확신하고 있다. 양민혁은 커리어 초반부터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비교돼 왔다. 양민혁은 토트넘이 지불한 금액 340만 파운드(60억원) 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지닌 잠재력이 있다. 그는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양민혁을 자신의 계획에 어떻게 통합할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활약상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서 평균 288분 마다 1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K리그1 우승을 놓고 울산 HD와 맞붙는 중요한 경기에서 양민혁이 얼마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지 확인할 것이다. 양민혁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 스카우터들은 양민혁이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포스테코글루는 양민혁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성과를 낸다면, 그의 발전에 고무될 것이다.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온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하나의 옵션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 양민혁이 EPL에 투입되기 전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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