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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컴백과 동시에 음원에 이어 음반 차트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대세 걸밴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의 미니 2집 'Algorithm's Blossom(알고리즘스 블러썸)'은 발매 일주일 동안 총 45,413장의 판매고를 올렸다(집계 기간 9월 23일~29일). 이는 QWER의 자체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운 수치로, 데뷔 싱글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에 비해 약 10배 이상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음악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 'Algorithm's Blossom'은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QWER이 사랑과 상처를 양분 삼아 새로운 꽃으로 피어나는 여정이 담겨 있다.
특히, QWER은 컴백과 동시에 국내 주요 차트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새 앨범 수록곡 전부가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HOT 100에 차트인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명했으며,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유튜브 뮤직 한국 인기곡 TOP100 2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를 맑게 물들였다.
일간 차트에서도 '내 이름 맑음'의 돌풍은 이어지고 있다. 벅스 일간 차트 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멜론과 지니 일간 차트에서도 모두 10위권대에 진입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빠른 증가세로 현재 1,000만 뷰에 육박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 QWER의 '최애 걸밴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QWER은 컴백 때마다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다. 미니 1집 'MANITO(마니또)'의 타이틀곡 '고민중독'은 5개월째 멜론 월간 차트와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상위권에서 꾸준히 롱런 중인 가운데, 이번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 역시 오랜 기간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QWER은 이번 컴백을 통해 음원과 음반 차트 모두에서 화려하게 꽃피우며,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으로 QWER이 보여줄 새로운 무대와 음악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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