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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의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가 녹음된 음악, 초상권 등을 소니뮤직에 4억 달러(약 5,200억원)에 매각했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 밴드의 초상권을 소유한다는 것은 구매자가 상품 판매뿐 아니라 텔레비전 스핀오프 및 영화와 같은 다른 사업체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핑크 플로이드는 창립 멤버인 닉 메이슨, 로저 워터스, 고(故) 시드 배럿과 리처드 라이트, 그리고 1967년에 합류한 데이비드 길모어로 구성되었다.
이번 계약은 밴드의 작곡에 대한 권리는 포함되지 않고 녹음 권리만 포함되었다.
이번 소니와의 계약 이전에도 이 밴드는 최소 2년 동안 카탈로그 판매를 위해 노력했으며, 워너 뮤직, BMG, 힙그노시스 등 주요 회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버라이어티는 약 4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매각을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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