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수지가 통산 6승을 신고했다. 메이저대회서만 3승이다.
김수지는 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했다.
김수지는 2023년 8월 말 한화 클래식 이후 1년2개월만에 다시 우승했다. 통산 6승. 메이저대회서만 3승이다.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을 가져갔다. 2위 황유민(이븐파 288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김수지는 KLPGA를 통해 "일단 이렇게 올해가 가장 난도 높았던 코스 세팅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준비 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라고 했다.
김수지가 최종 언더파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박민지, 윤이나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3위, 방신실, 최가빈, 최예림이 5오버파 293타로 공동 5위, 이제영, 박현경이 6오버파 294타로 공동 8위, 김민별, 강지선, 전예성이 7오버파 295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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