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보령은 운영자금 등 약 175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당 9670원에 신주 1809만7207주(보통주)가 발행되며 계열사 보령파트너스에 배정된다.
보령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련된 재원으로는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공장 및 설비 증설, 전략적 필수 의약품 확보·공급·유통 사업 확장, 장기적인 국가·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 등을 추진한다.
보령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할 계획”이라며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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