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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PBA가 2024-25시즌 6번째 투어의 막을 올렸다.
프로당구협회(PBA)는 5일 오후 12시 30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를 비롯해 대회 타이틀스폰서 NH농협카드 금동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어의 타이틀스폰서 NH농협카드는 2020-21시즌 3차 투어를 시작으로 PBA에서 5년째 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또 2020-21시즌 프로당구팀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창단, 운영해 오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지난 시즌 팀리그 최다연승(14연승)을 달성하는 등 정규리그 종합 우승을 거머쥐며 강호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 역시 지난 3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티켓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NH농협카드 금동명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당구는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누구나 즐기기 좋은 스포츠다. PBA-LPBA 무대에 전 세계 당구 팬들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 펼쳐질 멋진 플레이와 최고의 경기를 기대하며, 잊지 못할 명승부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겠다.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 경기의 승패를 넘어 당구를 사랑하는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BA 김영수 총재는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은 매 시즌 당구 팬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해줬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어떤 선수가 행복한 기쁨과 벅찬 감동의 이야기를 전해줄지 궁금하다. 당구 팬 여러분, PBA-LPBA 선수들의 멋진 활약에 변함없는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대회 개최를 선언했다. 이어 금동명 사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시타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 9개 투어 가운데 6번째 투어를 맞은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는 개막식 직후 열린 PBA 128강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10일 밤 10시 여자부 LPBA 결승전이 열리고, 11일 밤 9시 30분에는 우승상금 1억 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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