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첫 번째 빼빼로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한국의 토종 데이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빼빼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샘플링 공간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이벤트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
이날 현지인과 관광객 약 18만명이 방문해 빼빼로와 우정을 나누는 ‘빼빼로데이’ 의미를 체험했으며 ABC 방송 등은 현장 분위기를 생중계하기도 했다.
행사에서는 빼빼로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강조하는 기념식을 열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영상 편지, 꽃과 빼빼로를 선물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뉴저지 합창단과 K-팝 댄스팀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약 540억원으로,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 이래 4년 만에 90%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내년 하반기부터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에 빼빼로 생산라인을 구축해 생산을 시작하는 등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메가브랜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미국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에서 글로벌 소비자와 빼빼로데이를 기념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토종 데이 문화가 세계적으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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