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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지난시즌 부진을 극복하고 올 시즌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세리에A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비수 부온조르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폴리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아모디오는 15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를 통해 나폴리 수비수 부온조르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아모디오는 "부온조르노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전히 많이 성장할 수 있는 매우 강한 선수다. 나폴리에 주목할 만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모디오는 "김민재의 활약을 나폴리에서 볼 수 없지만 부온조르노는 김민재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 내 생각에 부온조르노는 김민재보다 더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온조르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가 토리노에서 영입한 수비수다. 부온조르노는 올 시즌 나폴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부온조르노는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8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8승2무2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활약한 지난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시즌 세리에A 10위로 추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이 부임한 나폴리는 2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노린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12경기에서 9골을 실점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가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분데스리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행진과 함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이 극찬받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5일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시즌 김민재는 설명하기 어려운 실패를 반복적으로 겪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머물게 했다'며 '상황이 변화했고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논쟁의 여지가 없다. 김민재는 자신의 실패를 의심했던 비판의 목소리에 정답을 제시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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