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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미드필더 매디슨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6일 '토트넘에서 매디슨의 활약은 줄어들었다. 토트넘 미드필더진에 전술적 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매디슨은 토트넘이 필요한 상황에서 플레이메이킹 스타일이 토트넘이 원하는 방식으로 보완하지 못했다. 매디슨은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매디슨이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매디슨은 토트넘 합류 이후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었던 좋은 시기가 있었지만 포스터코글루 감독의 경기 스타일과 가장 효과적인 선수 구성에 맞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매디슨의 미래에 대한 의심이 이어질 것이다.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매디슨은 최근 아스톤 빌라전과 입스위치 타운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매디슨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매디슨의 입지를 더욱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최근 그릴리쉬와 부오나노테 영입설이 있었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에 관심이 있고 매디슨의 입지에 의문을 제기한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팀에 기술적인 부분을 강화할 선수 영입을 노린다'며 토트넘의 매디슨 대체 선수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6일 토트넘 선수단의 올 시즌 활약을 언급하면서 매디슨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매디슨은 올 시즌 초반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활약은 뛰어났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된 이후 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매디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부주장을 맡으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02경기에 출전해 50골 4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반면 영국 현지 매체가 매디슨의 1월 이적시장 방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등 최근 팀내 입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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