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7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신규 프로그램 ‘엘라이브4’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MZ세대 쇼호스트 4명이 주축이 돼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1월~10월)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이벤트 중심 방송과 현장 생방송의 고객 참여도가 전년 대비 최대 60%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실시간 채팅 이벤트를 진행한 시간대에는 주문액이 30% 급증했고, 현장 생방송의 시청자 수와 상품 조회수도 각각 30%, 60% 상승했다. 이를 기반으로 롯데홈쇼핑은 고객 소통과 재미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방송 포맷을 기획했다.
‘엘라이브4’는 아쿠아리스트 출신 오찬헌 쇼호스트를 비롯해 이라은, 박은서, 최유나 쇼호스트로 구성된 팀이 진행한다.
첫 방송에서는 건조한 겨울철에 적합한 퓨리얼 가습기와 캐주얼 패션 브랜드 플라스틱아일랜드의 푸퍼 패딩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분 경쟁 프레젠테이션(PT)과 퀴즈쇼, 구매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오는 28일에는 롯데몰 광교점에서 4시간 릴레이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는 롯데홈쇼핑 역사상 최장 시간 현장 방송으로, 몽벨,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온앤온, 시슬리 등 15개 매장을 방문해 여성복과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에도 팝업스토어와 이벤트홀 등 방송 장소를 확대하고 해외 생중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간 소통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 이벤트도 확대한 만큼 쇼핑의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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