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야?" 아르헨티나서 난리 난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이색 광고(영상)

아르헨티나 최대 규모 후라멘토역에 구조물 설치
한 달 만에 영상 노출 1400만 돌파하며 눈길 끌어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삼성전자의 이색 옥외광고가 해외에서 주목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난달부터 17일부터 진행한 자사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이색 옥외광고가 현지에서 주목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1만4000명이 이용하는 현지 최대 규모 지하철역인 '후라멘토'역 개찰구와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출구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강조한 구조물을 노출하고, 가상 옥외광고 영상을 소셜 채널에서 확산했다.

광고 영상은 오염된 옷가지들이 시내 곳곳을 떠다니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콜론' 극장 앞에 위치한 비스포크 AI 콤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완료돼 보송해진 세탁물을 보여주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AI 맞춤코스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알아서 세탁·건조 시간을 맞춰주는 제품"이라며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미국, 동남아, 중남미, 유럽에 진출해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상 옥외광고는 이달 2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며, 한 달 만에 노출 수가 14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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