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야외 좌석 200석 갖춘 ‘제주금악DT점’ 오픈

2900평 야외 공간, ‘별모루 정원’으로 조성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일 제주 한림읍 금악리에 ‘제주금악DT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금악DT점은 중문에서 공항으로 가는 평화로에 있는 휴게소 건물을 이용해 만든 이색 매장이다. 200석 규모의 야외 좌석과 제주 고유의 자연을 담은 정원을 갖췄다.

야외 ‘별모루 정원’은 스타벅스의 상징인 별과 제주 방언인 ‘모루’를 합성해 만든 이름으로, 2900평의 공간에 동백나무와 돌담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정원 내부에는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모티브로 한 ‘베어리스타 하르방’ 포토존을 마련해 제주 여행 추억을 담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기존 건축물의 책을 엎어놓은 듯한 삼각형 지붕을 그대로 활용해 이국적인 외관과 개방감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45석의 실내 좌석도 운영한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고객이 여행의 피로를 풀며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쉼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차별화된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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