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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최동석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길 기다리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준비를 했다.
최동석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트리 안 하려다가 그래도 기분 내보려고 한다. 일단 허리 아파서 여기까지만… 쉬엄쉬엄하고 내일 아이들과 꾸며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직 장식을 하지 않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최동석은 최근 허리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밝히며 “1년에 한 번씩 허리가 말썽이다. 이틀 동안 일어나지 못해서 친구가 간호해주고, 한의사 동생에게 침을 맞고 나서야 걷기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후 회복 상태에 대해 “이제 소파에 누울 수 있게 됐다. 빨래 개는 건 아직 무리”라며 몸 상태가 점차 나아지고 있음을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로 만난 박지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쌍방 간의 상간 소송을 이어가며 갈등을 겪고 있다. 현재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박지윤은 최동석을 부부간 성폭행 혐의로 고발했으나, 수사 결과 증거 불충분으로 불입건 처분됐다. 이후 박지윤은 “필요하다면 재차 수사기관에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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