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지배구조 부문에서 섹터 대비 15% 높은 점수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케이카가 올해 하반기 진행된 서스틴베스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하는 ESG 전문기관으로, 매년 1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케이카는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섹터 대비 약 15%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환경 부문에서는 전국 47개 직영점에 에너지 매장 절약을 구축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중고차를 직접 매입·판매하며 신차 대비 자원과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우수한 고객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이카는 고객들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향후에도 ESG 경영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신뢰 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카는 2022년에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환경, 정보보호, 고객가치 혁신, 지배구조, 윤리 경영 등 ESG 경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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