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따뜻한 겨울나기…전국 6개 지역에 김장김치 전달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모두의 겨울나기’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취약계층 2천 세대에 총 8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굿피플은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 녹번동 주민자치회 자원봉사단과 함께 소외 이웃 400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앞으로 굿피플은 내달 7일까지 서울, 경기, 구미, 광주, 광양,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15개 협력기관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2천 세대에 가정당 10kg씩 20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전할 예정이다.

특별히 굿피플, 녹번동 주민자치회에서 김장김치를 만들고 가정에 전달하는 모든 과정에 자원봉사로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진헌 은평구 녹번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녹번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에서 소외 이웃들에게 김장을 나눔한다고 해서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 요즘 김장김치가 비싸다고 하는데 받으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이 기뻐하실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원봉사 소감을 전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이 맛 좋은 김장김치와 함께 다가오는 겨울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굿피플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2020년부터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끼’를 운영하며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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