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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달달한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23일 한 케이터링 업체 공식 SNS에는 "이번 붕어빵 간식 서포트의 주인공은 손예진 배우님입니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촬영장에 푸짐한 간식과 커피음료를 보내주신 분은 바로 현빈 배우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이어 "두 분이 결혼하신 이후에 첫 서포트라고 전달을 받았는데요. 오늘의 메뉴 붕어빵, 어묵, 커피음료. 배우, 스탭님들 넉넉하게 드시라고 푸짐하게 요청해 주셨어요. 오늘의 주인공 예진 배우님도 오셔서 환한 미소로 인사해 주시는데 너무 아름다우셔서 숨이 멎을 뻔했습니다... 좋아하시면서 붕어빵 부스와 커피차 앞에서 인증샷 가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간식차에는 '○○이네 붕어빵'이라는 문구와 함께 '어쩔 수가 없다 팀 이모 삼촌들 모두 힘내세요'라는 멘트가 적혀있다. 이에 현빈이 아들 이름으로 손예진에게 간식차를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포장지에 붙은 손예진의 스티커는 현빈과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속 모습으로 간질간질함을 더한다.
앞서 손예진은 "고,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해당 간식차 앞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한 바 있다. 손예진은 "Happy Day"라는 문구를 덧붙이는가 하면,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빈은 오는 12월 25일 영화 '하얼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우민호 감독 신작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현빈은 안중근 장군을 연기한다.
손예진은 출산 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택했다. 손예진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됐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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