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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 입스위치와의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른 아모림이 단번에 반한 선수가 있다. 바로 메이슨 마운트이다.
맨유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마운트를 지난 2023년 7월 영입했다. 첼시에서 뛰던 그를 영입하기위해서 6000만 파운드,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지불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마운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14경기에서만 뛰었고 1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는 4경기에서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25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골만 넣었다. 정말 폭망했고 먹튀의 대명사가 됐다. 잦은 부상과 폼이 망가지면서 거의 사라진 스타 취급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은 이런 잊혀진 맨유 스타를 성공할수 있도록 아모림이 두가지 포지션 계획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모림은 마운트에 대해서 정말 자신의 스타일에 완벽하게 맞는 선수라며 애정을 드러낼 정도이다.
아모림은 최근 마운트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경력을 되살리기위해서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 한다. 부상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후보선수로 전락한 마운트에 대해서 아모림은 “그를 사랑한다”라고 하거나 자신의 3-4-3 시스템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가 바로 마운트라고 할 정도이다.
아모림은 “메이슨 마운트, 나는 정말 그 아이를 사랑한다. 그의 눈을 보면 그가 이걸 정말 원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나에게 이게 가장 중요한 일일 정도이다. 그는 이 시스템에서 뛰었기 때문에 그에게 완벽할 것이다”면서 “저는 메이슨 마운트에게 두 가지 포지션을 맡길 것이다. 그는 매우 기뻐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모림은 자신의 감독 데뷔전인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마운트를 교체투입했다. 선발 미드필더로 가르나초가 뛰고 마운트는 후반 경기 끝나기전 투입됐다. 이날 경기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맨유는 승격팀인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교적 쉬운 상대였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맨유는 경기시작 2분만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손쉬운 승리를 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전반 막판 허친슨에게 동점골을 내주었고 더 이상을 골을 넣지 못해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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