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프존은 지난 2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세 번째 혼성 스크린골프투어 ‘2024 타이어프로 GTOUR Mixed Cup’에서 박사과가 최종합계 22언더파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호타이어의 특화 유통브랜드 타이어프로(TIRE PRO)가 후원했다.
경기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남녀 티박스 핸디캡을 제외하고 정규 대회와 같은 환경에서 치러졌다.
남녀 각각 40명씩 80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박사과는 1라운드에서 8언더파, 2라운드에서 9개홀에서 7개의 버디와 이글을 잡아 14언더파로 최종합계 22언더파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줬다. GTOUR 혼성대회 최초의 여자 프로 우승이다.
연장전에서 박사과와 접전을 펼친 공태현은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며 빼어난 퍼팅감과 샷감을 보여줬으나 박사과가 먼저 버디를 기록하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3위는 21언더파 이성훈, 4위는 20언더파를 기록한 홍현지, 김스텔라, 금동호 선수가 차지했다.
박사과에게는 우승 상금 1500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됐다.
박사과는 “최종라운드에서 자신있는 아이언샷으로 10타 이상 줄여보자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임하려 했고 17번홀 버디 성공을 했을 때 우승 가능성을 느꼈다”며 “남녀 통합 경기에서 멋진 승부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내년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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