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진심으로 세계를 목표로 하는 3x3 팀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25일 29일까지 '2025 KXO 3x3 STOP'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2025년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2025 KXO 3x3 STOP은 최대 8회 개최가 예정돼 있고, 매 STOP마다 FIBA 3x3 챌린저 등 국제 3x3 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XO는 "지난 8일, 보도자료릍 통해 그동안 운영해오던 KXO리그 폐지 소식을 알린 KXO는 KXO리그를 대체할 KXO STOP을 신설했다. 기존 KXO리그와 KXO 3x3 STOP의 가장 큰 차이는 국제대회 도전 여부와 해외 3x3 팀들의 참가다. 2019년부터 KXO리그를 중심으로 남자오픈부, U18부 등 다양한 종별의 대회를 운영해 왔다. 그중 KXO리그는 연간 출전을 조건으로 엘리트 선수 출신들이 중심이 돼 출범 초기만 해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한국 3x3 여건상 매 라운드 참가 팀들의 출전이 꾸준하지 않았고, 경기 수준 역시 '리그'라는 명칭을 쓸 만큼의 수준이 되지 않아 운영의 원동력을 상실해 가고 있었다. 특히, 리그에서 우승해도 상금 외에 이렇다 할 혜택이 없어 참가 팀들 역시 리그 참가의 필요성에 대회 회의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KXO는 2025년부터 KXO리그를 폐지하고, 'KXO 3x3 STOP'을 신설해 대회 운영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새로 신설된 KXO 3x3 STOP은 매 STOP마다 국제 3x3 대회 출전 티켓이 걸려 있어 국제무대 도전에 목마른 한국 3x3 팀들에게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해외 3x3 팀들의 참가도 예정돼 있어 우승 여부와 별도로 STOP 참가 만으로도 해외 3x3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2025 KXO 3x3 STOP에는 팀당 최소 4명에서 최대 8명의 선수가 등록 가능하며, 전 STOP 100% 참여를 전제로 한다. 여기에 해외 3x3 팀들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선수 구성을 해야 하며, 국제 3x3 대회 출전 티켓 획득 시 출전 가능한 재원이 마련된 팀들의 접수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KXO 송태훈 실무이사는 "현재 KXO에서 확보한 2025년도 FIBA 3x3 챌린저 티켓은 8장이다. 여기에 중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3x3 대회 출전 티켓도 확보했다. 그리고 2025년도 시즌이 시작되면 해외 3x3 단체들과 출전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라 2025 KXO STOP을 통한 국제 3x3 대회 출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리고 2025년 5월에는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도 개최될 예정이라 최대한 많은 한국 3x3 팀들이 국제 3x3 대회에 도전했으면 하는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KXO는 "29일까지 참가 팀을 모집하는 2025 KXO 3x3 STOP 참가 문의는 KXO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2025년 2월부터 2025 KXO 3x3 STOP의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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