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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지드래곤의 부계정 '8lo8lo8lowme' SNS 계정에는 25일 지드래곤의 근황이 담긴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침대 위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우유를 마시며 한껏 흐트러진 모습을 드러냈다. 핑크빛 머리와 반쯤 감긴 눈이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들에게 소탈한 매력을 전달했다.
특히 해당 계정에서 침대 위에 널브러진 모습을 공개하며 "잠옷 한 개뿐인 줄"이라는 재치 있는 글을 남기자 지드래곤은 직접 등판해 "깔별로 여러 벌이 있다"라고 답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이날 올린 사진에서 침대 위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으로 마치 공연의 여운을 잠 속에서 달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의 뒤척이는 모습과 편안함이 가득 담긴 일상은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7년 4개월 만에 발매한 신곡 'POWER'(파워) 무대를 선보였다.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한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에 이어 'BANG BANG BANG'(뱅뱅뱅)과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 무대까지 꾸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Music Visionary of the Year)’를 수상하며 완전체 빅뱅의 귀환을 알렸다. 수상 소감에서는 “오랜만이네요, ‘마마’”라며 “큰 상을 차리나 봐. 자식들 싸울까 봐 친히 상을 나눠주셨다”는 발언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이는 지드래곤이 10년 전 ‘2014 마마’에서 펼친 시상식 퍼포먼스 중 선보인 랩 가사 중 일부로, 국내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치러지는 일명 ‘상 나눠주기’ 관례를 지적한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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