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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장꾸미’ 매력을 뽐냈다.
그는 27일 소셜미디어 부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일본의 한 식당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꿈틀꿈틀 빵 잘있었어 어~그래”라는 재미있는 멘트와 함께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또한 양볼과 코에 크림을 바른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날에는 호텔 침대에 누워 있다가 일어나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잠이 덜 깬 지드래곤에게 스태프가 우유를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옷 한 개인 줄"이라는 글을 본 지드래곤은 본계정으로 '깔별로 여러 벌 있어서요', '왜요 로미 님 설마 또 제 다리 보시려고'라는 댓글을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노홍철과 박명수의 ‘무한도전’ 짤을 통해 “알쏭달쏭 스마트폰 세상. 피곤~”이라고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7년 4개월 만에 발매한 신곡 'POWER'(파워) 무대를 선보였다.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한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에 이어 'BANG BANG BANG'(뱅뱅뱅)과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 무대까지 꾸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Music Visionary of the Year)’를 수상하며 완전체 빅뱅의 귀환을 알렸다. 수상 소감에서는 “오랜만이네요, ‘마마’”라며 “큰 상을 차리나 봐. 자식들 싸울까 봐 친히 상을 나눠주셨다”는 발언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이는 지드래곤이 10년 전 ‘2014 마마’에서 펼친 시상식 퍼포먼스 중 선보인 랩 가사 중 일부로, 국내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치러지는 일명 ‘상 나눠주기’ 관례를 지적한 것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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