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종합운동공원에서 실시한 유망주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SG는 이번 캠프에서 다가오는 2025시즌을 맞아 구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선수를 육성하고자 했다. 이에 31일간의 캠프 기간 많은 훈련량과 함께 강도 높은 기술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의 MVP에는 투수 박시후, 야수 최준우가 선정됐으며 가장 우수한 훈련 성과와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줬다고 평가 받았다.
투수 MVP로 선정된 박시후는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진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훈련했다. 좋은 훈련 분위기를 만들어 준 코치님들과 선배들께 감사드리며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모든 선수가 MVP라고 생각한다. 이번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수 MVP 최준우는 “길었던 캠프 동안 많은 도움 주신 코칭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스스로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 연습량이 많았고 타격과 수비 부분에서 크게 발전한 것 같다. 비시즌도 시즌이라 생각하며 착실히 준비해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SSG 선수단은 28일 오전 11시 30분 대한항공 KE786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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