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정채연이 '조립식 가족'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정채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 김산하(황인엽), 윤주원(정채연), 강해준(배현성)이 다시 만나 펼친 로맨스 드라마. 정채연은 사랑둥이 막내 윤주원을 연기했다.
이 작품은 중국 드라마 '이가인지명'(2020)을 원작으로 한다. 이에 대해 정채연은 "출연을 결정한 뒤 중국 드라마 좋아하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 '이가인지명' 리메이크 하냐고 깜짝 놀라더라. 원작 팬들에게 폐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훌륭한 작품이더라. 이걸 하기로 한 만큼 이 캐릭터를 다른 매력으로 살려봐야겠다는 생각에 3화까지 보다가 멈췄다"며 "원작 팬들에게도 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우려했었는데 정채연만의 매력으로 보여준 것 같다는 댓글이 맘에 들었다"고 웃었다.
한편 '조립식 가족' 최종회는 27일 오후 8시 50분에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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