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정식 출시…월 구독료 7900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도입한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를 내달 2일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버디 패스는 스타벅스 최초의 구독 서비스로 매일 오후 2시부터 제조 음료 한잔을 30% 할인 받는다.

이와 함께 푸드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 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 등의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구독료는 시범 운영 기간 9900원에서 7900원으로 내렸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버디 패스를 이용한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가 월평균 50% 이상 늘었으며 고객당 평균 금액 혜택은 약 2만3300원 정도였다.

스타벅스는 서비스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월 최대 6만4800원의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지웅 스타벅스 기획담당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의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료를 낮추고 서비스를 정식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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