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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르포] “매장은 텅텅, 사라진 소비심리”… 연말 특수 ‘실종’

시간2025-01-01 00:20:23 한종훈 기자 , 심지원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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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정국 불안에 내국인 소비심리 ‘뚝’
달러 강세에 외국인 관광객 쇼핑 ‘싹쓸이’
명동·홍대·여의도 등 인파 예년보다 적어

지난 27일 저녁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쇼핑몰. /한종훈 기자
지난 27일 저녁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쇼핑몰. /한종훈 기자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심지원 기자]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이 없어요.”

지난 27일 2024년 마지막 금요일 저녁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쇼핑몰. 이곳은 쇼핑몰을 비롯해 백화점, 마트와 식당가 그리고 영화관과 호텔까지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하철역과도 연결돼 있어 가족·연인·친구·관광객 등 많은 사람이 방문하면서 주말에는 항상 붐빈다.

이날 역시 올해 마지막 '불금'과 연말을 보내려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쇼핑몰 분위기는 조용했다. 마트와 식당가에는 다소 북적였지만 의류 매장 등은 손님보다 종업원이 더 많았다.

한 중식당 관계자는 “평소 금요일 저녁에는 20분 이상은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12월은 늘 손님이 많았다”면서 “올해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금요일인데도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연말 분위기도 나지 않을 뿐더러 확실히 사람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쇼핑몰에 있는 대형 의류매장 관계자 역시 “지난해엔 물건을 보러 들어오는 사람이 제법 있었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뜸하다. 연말 특수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30일 오후 명동 거리. /심지원 기자
지난 30일 오후 명동 거리. /심지원 기자
명동에 있는 중저가 생활용품 브랜드 매장. 한 외국인이 계산을 기다리고 있다. /심지원 기자
명동에 있는 중저가 생활용품 브랜드 매장. 한 외국인이 계산을 기다리고 있다. /심지원 기자

◇고환율에 명동 찾은 외국인 관광객 쇼핑 늘어

지난 30일 오후 서울 중심가 명동.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인파는 적지 않았다. 화장품 등 매장 앞에는 일본어와 중국어로 외국인을 호객하는 상인들로 분주했다.

외국인들은 중저가 제품과 한류와 연관된 매장 앞에 주로 몰렸다. 지인 선물을 위해 같은 화장품 20개를 구입했다는 한 미국인 관광객은 “미국에서도 한국 화장품이 인기다”라며 “원화 대비 달러가 강세라서 계획보다 많은 물건을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계엄 사태 등으로 일부 국가는 한국에 여행 주의보 등을 발령했다. 한 닭갈비 전문 식당 관계자는 “우리 가게는 중국인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다. 계엄 사태로 외국인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줄지 않았다”면서 “연말 분위기 치곤 나쁘지 않지만 작년보다 확실히 사람이 적다. 다행히 코로나19 때보단 나아진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명동 화장품 멀티 브랜드 매장. 외국인들이 줄지어 계산을 기다리고 있다. /심지원 기자
명동 화장품 멀티 브랜드 매장. 외국인들이 줄지어 계산을 기다리고 있다. /심지원 기자
한류로 인기를 끈 의류 브랜드 매장. 외국인들이 옷을 입어보고 있다. /심지원 기자
한류로 인기를 끈 의류 브랜드 매장. 외국인들이 옷을 입어보고 있다. /심지원 기자

식당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이번이 세 번째 한국 방문이다. 한국이 정치적으로 불안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곤 여행을 올 지 조금 고민했다”면서 “하지만 한국에서 재밌게 놀고 있고 맛있는 음식에 이번 방문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내국인 소비는 예년에 비해 줄었다. 실제로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지난달보다 12.3포인트 떨어졌다. 2020년 3월(-18.3포인트)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서만 20년 근무했다”면서 “연말 치고는 한산한 분위기다. 경험상 올해가 가장 안 좋다. 고물가와 정치 상황 때문에 내국인 소비가 뚝 끊겼다. 그나마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관광객들이 구매해주는 것이 위안이다”라고 토로했다.

지난 30일 오후 홍대 거리. /심지원 기자
지난 30일 오후 홍대 거리. /심지원 기자
홍대 레드로드. 평소에 비해 사람이 적다. /심지원 기자
홍대 레드로드. 평소에 비해 사람이 적다. /심지원 기자

◇홍대·이태원도 연말 특수 실종

젊은이들의 성지인 홍대거리도 인파로 북적이긴 했으나, 연말 특수는 없었다. 이곳을 찾은 이들은 연말이라 더 붐비기보다 평소의 홍대라고 입을 모은다.

홍대를 자주 방문한다는 한 대학생은 “사람은 북적이는 것 같은데 안 좋은 상황들이 겹치면서 무게가 다른 느낌이다”라며 “원래는 매장에서 음악도 크게 틀어 연말 분위기가 났는데 올해는 아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홍대뿐만 아니라 이태원도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홍대거리에서 작년까지 다트 풍선 가게를 하다가 올해는 붕어빵 노점상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상인은 “매출 변화는 크지 않지만 사람이 지난해보다 적다”고 말한다.

한 의류 매장 관계자도 “경기도 안 좋고 정국 불안까지 겹치면서 연말치곤 사람이 너무 없다”고 전했다.

30일 저녁 여의도역 인근 건물 지하 식당가. /심지원 기자
30일 저녁 여의도역 인근 건물 지하 식당가. /심지원 기자
여의도역 인근 건물 지하 식당가. 평소에 비해 손님이 적다. /심지원 기자
여의도역 인근 건물 지하 식당가. 평소에 비해 손님이 적다. /심지원 기자

◇송년회 사라진 여의도 식당가 매출 급감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의 저녁도 한산했다. 연말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식당과 주점 등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던 예년과는 다른 풍경이다.

경기 침체와 더불어 계엄 사태, 제주항공 참사에 국가애도기간까지 선포됐다. 이로 인해 각종 모임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실제로 식당과 주점이 몰려있는 여의도역 인근 지하상가에는 저녁 7시에도 쉽게 빈자리를 찾아볼 수 있었다.

한 치킨집 관계자는 “예년에 비하면 15% 정도 매출이 낮은 상황이다. 여의도 계엄 집회 때는 매출이 조금 늘긴했다”면서도 “올해는 연말 특수가 없다고 보면 된다. 사람들이 집 밖으로 잘 안 나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의도에서 만난 한 개인 택시 기사 역시 “작년 12월과는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면서 “평소 여의도는 예약 앱으로도 택시 잡기가 쉽지 않은 지역인데 올해는 그렇지 않다. 작년보다 손님도 30%나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한종훈 기자 , 심지원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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