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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오윤아, 19살 아들 송민을 키운 소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함께 스키장을 방문했다. 오윤아는 아들을 키워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나중에 스키를 예쁘게 잘 탈 수 있는 그런 민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민이가 너무 잘한다. 요즘 최고다. 어제도 각방에서 자고, 자기 샤워하고 방에 들어간다고 했다. 그리고 아침 6시쯤 일어나서 혼자서 TV 보고 나한테 핸드폰 달라고 해서 핸드폰 보고 한다"고 아들을 기특해했다.
또한 오윤아는 "이제 좀 데리고 다닐 만해서 너무 좋다. 민이가 아기 때는 제가 다 챙겨줘야 하니까 어디 가기가 진짜 힘들었다"며 "너무 오래 걸렸다. 17년 동안은 너무 고생했는데 이제는 좀 스스로 할 수 있어서. 2025년부터는 집에도 혼자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좀 더 훈련하면 집을 지킨다 거나 이런 것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오윤아는 "이제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야 한다. 사실 우리 민이 같은 친구들은 절대적인 목표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거다. 자주 부딪히고 자주 모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다양한 걸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여러가지 커뮤니티, 시설에서 이런 걸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가 꼭 만들고 싶다"며 "민이가 엄마와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현재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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