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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3일 '드라구신의 부상에 대해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드라구신은 엘프스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의 올 시즌 활약이 끝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센터백들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매우 불운했다. 로메로는 여전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고 판 더 벤은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2일 수비수 단소 영입을 발표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단소는 유벤투스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토트넘 이적이 성사됐다. 단소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선 AS로마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단소는 그 동안 세리에A 클럽 이적설이 여러 차례 있었다. 유벤투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초반 단소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단소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다른 선수 영입에 집중했다. 단소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선 로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심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단소를 영입했지만 다양한 수비수 영입에 의욕을 보였다. 영국 BBC는 3일 '크리스탈 팰리스는 게히 영입을 위해 토트넘이 제안한 7000만파운드(1268억원)의 이적료를 거부했다. 지난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던 구에히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아 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 '첼시는 수비수 디사시의 임대에 대해 2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합의했다. 디사시는 토트넘 임대를 거부한 대신 아스톤 빌라에 임대되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 'AC밀란 수비수 토모리가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다. 토트넘은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수비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토모리는 토트넘이 생각하고 있던 옵션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잇단 부상 선수 발생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리버풀을 상대로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달 열린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가운데 리버풀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이후 오는 10일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5시즌 FA컵 32강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에선 4위를 기록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2008년 리그컵 우승이 마지막 우승이었던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부진하지만 다양한 토너먼트 대회에선 선전을 펼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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