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1일까지 신세계건설 주식 거래 정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지난 4일부로 신세계건설 지분 전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공시를 통해 “신세계건설 발행주식을 100% 소유하게 됐다”며 “주식 교환의 결과 신세계건설은 이마트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건설 주식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 주식 매매는 오는 21일까지 정지된다.
앞서 지난해 9월 이마트는 유동성 약화 등을 이유로 주식 공개매수와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지분 100%를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고 건설 사업 구조 재편과 중장기 포트폴리오 수립 전략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자발적 상장폐지를 계기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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