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전체 성형' 이세영, 시술만 4000만원 "가슴 필러 부작용으로 큰 수술"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필러 부작용을 고백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는 '얼굴에 쓴 돈만 차 한 대... 지금까지 받아본 추천&비추천 성형, 시술, 부작용, 관리법까지 전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시술들을 받았다. 근데 정작 수술이나 시술을 많이 받으면서 여러분들한테 추천드린 게 없었더라. 지금까지 받았던 수술 및 시술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눈 2번, 코 1번, 교정, 티타늄 리프팅, 온다 리프팅, 볼 필러, 관자놀이 필러, 턱 필러, 팔자 필러, 코 필러, 턱 보톡스"라고 받았던 수술과 시술을 나열했다.

이어 "코 필러는 코 수술 하기 전에는 계속했었다. 가슴에도 필러를 넣고 최근에 부작용 때문에 아주 큰 수술을 받았다"며 "시술에만 3~4천만 원을 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필러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필러는 맞는 것보다 녹이는 주사가 더 아프다. 녹이는 주사를 맞든다고 100% 제거되는 게 아니라서 코 수술을 할 때 필러를 다 긁어내는 경우가 생긴다. 손 안 대도 되는 안 되는 게 제일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 수술에서만 괴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필러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코도 잘못 주사 맞으면 괴사할 수 있다"면서 "가슴 필러 맞은 곳에서 용량을 너무 많이 넣어서 코에다가도 필러를 놔주신 적이 있다. 그때 코에서 고름이 나는 거다. 수면인 상태로 맞아서 왜 나는지는 모르겠다. 상처 난 곳에서 고름이 나와서 한 달 가까이 항생제 맞으러 다녔다. 지금도 살짝 흉이 있다"고 부작용을 경고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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