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론셀베인, 치과 치료 임상 적용 사례 공유 ‘2025 PDRN 심포지엄’ 성료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8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2025 PDR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은 DNA에서 유래한 약물로, 주로 피부 재생과 항염증 효과가 알려져 있다.

제론셀베인은 PDRN 치료제 ‘셀베인주’를 생산하고 있다. 균일한 크기 핵산 단편을 제조하는 특허 기술인 ‘프리즘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골내주사기 ‘소프트힐’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이번 PDRN 심포지엄은 500여명 국내외 치과 치료 전문의가 참석했으며, 최신 임상 결과, 효능, 안전성에 관한 연구를 공유했다.

연사로는 국내 저명한 구기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 권용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 김성언 세종치과 원장, 김용진 예스미르치과 원장, 윤종일 연치과 원장이 나섰다.

윤종일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은 “현재 국내외에서 PDRN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혁신적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PDRN이 임상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항생제 치료와 비교했을 경우 염증을 조절하고 조직을 재생해 부작용이 적어 환자의 치유를 효과적으로 촉진시킴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구기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는 치주 영역에서의 적용가능한 성장인자, 즉 rhBMP-2, PDRN, 히알루론산, 표피성장인자(EGF), 혈소판유래성장인자(PDGF), 코핀7 중에서 최근 치과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PDRN에 대해 직접 발표한 논문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또한 임플란트 주위염에 ‘셀베인주’ 골내 주사 시 치료 효과를 연구 중에 있다. 이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해 많은 청중의 주목을 받았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며 10년 전부터 PDRN에 대한 개발을 시작했다”며 “셀베인주는 임상시험에서 고지혈증, 알레르기성 비염, 환경성 피부염, 간 수치 이상 등 문제가 개선됐으며 치과 치료를 비롯해 디스크 치료와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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