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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5일 '맨유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영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난 후 핵심 포지션 4곳을 보강할 계획이다. 맨유는 스트라이커,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왼쪽 윙백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영국 현지 매체의 손흥민 영입설과 함께 영국 가디언은 24일 '가르나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이후 맨유에 잔류했지만 맨유 경영진은 다음 이적시장에서 가르나초를 매각할 계획이다. 맨유의 재정은 한계에 도달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선 유스 출신 선수들을 이적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가르나초를 이적시켜 얻은 수익으로 다른 선수를 영입할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맨유의 공격진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25일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 의사를 나타냈고 맨유는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맨유 공격진은 보강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됐을 뿐만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도 적합한 공격수다. 손흥민은 맨유 아모림 감독이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라면서도 '손흥민은 맨유로 이적하더라도 쉽게 적응할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을 토트넘 라이벌 클럽인 맨유로 이적하는 것을 설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큰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의 경쟁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레비는 상당한 이적료를 원할 것이다. 손흥민의 이적은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스포츠몰은 24일 '맨유는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드로 데려오기 위해 중요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손흥민이 공격진에 득점력과 리더십을 가져올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시즌 공격 옵션을 개선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회이룬과 지르크지는 올 시즌 고전하며 5골에 그치고 있다'며 맨유의 공격진 보강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지난 2023년 당시 케인 영입을 추진했을 때 토트넘은 스타 선수를 맨유로 이적시키는 것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높은 금액을 요구할 것이다. 맨유는 최근 이적 시장에서 과도한 이적료를 지불해 실패한 경험이 많은 것을 고려할 때 그런 영입은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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