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유채꽃 배경으로 찰칵”…제주신라호텔, 가족 스냅 촬영 인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가족사진 전용 프로그램 ‘패밀리 포토’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G.A.O.(레저 전문가 서비스)의 사진 전문 직원이 촬영하는 ‘숨비 포토’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가족 이용객이 커플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다 전문적인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사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봄 시즌에는 호텔 ‘숨비정원’에서 형형색색의 꽃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1만5000여평의 정원은 3월 중순부터 튤립, 유채꽃, 벚꽃이 만개하고 이후 5월 말까지 영산홍, 6월 말까지 홍가시나무 꽃이 물들인다.

‘숨비 포토’는 2~4인 촬영이 가능하며 캔버스 액자(16×23인치)와 앨범(5×7인치, 사진 2매)를 제공한다.

또한 최대 10인까지 촬영 가능한 ‘패밀리 포토’는 앨범(5×7인치, 사진 2매) 2권을 제공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사전 예약은 필수다.

제주신라호텔은 사진 촬영과 미식 혜택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 ‘스프링 모먼츠’도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 또는 중식(2인) △스프링 모먼트 포토 타임(1회)으로 구성됐다.

사진 전문 G.A.O. 직원은 “매년 가족 휴가지로 각광받는 제주신라호텔의 특성상 사진 촬영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의 성장 일기를 남기는 고객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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