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시즌 첫 패를 떠안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서울 이랜드가 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인천은 1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서울 이랜드와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시즌 창단 최초로 2부리그로 강등 당한 인천은 올 시즌 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1년 만에 다이렉트 승격을 노렸다. 인천은 이명주와 김도혁, 무고사, 제르소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잔류시켰고, 바로우와 이주용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효과는 대단했다. 인천은 경남FC와의 개막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둔 뒤 또 다른 승격 후보인 수원 삼성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상대팀을 압도했다.
그러나 인천은 3라운드에서 발목을 잡혔다. 인천은 지난 9일 열린 성남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인천은 성남을 상대로 슈팅 6개에 그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내주며 승점을 빼앗겼다.
서울 이랜드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 시즌 강력한 K리그2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2승 1무로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3라운드에서는 수원을 상대로 4-2 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의 가장 큰 강점은 공격력이다. 서울 이랜드는 K리그2 3경기에서 무려 7골을 넣었다. 특히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에울레르와 이탈로, 아이데일, 페드링요가 모두 골맛을 봤다. 에울레르는 1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좋은 소식까지 전해졌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11일 '승격 청부사' 김도균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서울 이랜드에 부임한 뒤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견인했고, 올해도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서울 이랜드를 이끌고 있다.
양 팀의 외국인 공격수들의 맞대결이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은 무고사가 공격의 방점을 찍으려고 할 것이다. 무고사는 홈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서울 이랜드는 외국인 공격수 4명의 호흡을 통해 빠른 템포의 공격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양 팀은 시즌 3승째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모두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만큼 서로를 꺾으려고 하는 각오가 강하다. 서로를 넘어야 K리그1 승격이 보이는 셈이다. 홈 전승 인천과 3경기 무패 서울 이랜드의 4라운드 빅매치가 다가온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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