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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신예지가 故 휘성과 마지막으로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18일 신예지는 "휘성 오빠랑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2025년 3월 10일 새벽 2시"라며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휘성은 신예지에게 "응 오랜만에 피자 먹으니까 맛있었어 나도", '와줘서 고맙고 녹음 끝나고 또 보기로 해요"라고 말했다.
신예지는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몰랐던 나"라며 "나와 같이 먹은 피자가 오빠 인생의 마지막 식사였을 줄이야, 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 믿기지도 않는다"며 슬퍼했다.
그러면서 "녹음 끝나고 곧 또 보자고 해 놓고 그날이 마지막. 이별이었네"라며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할게요, 정말 보고 싶은 최휘성 오빠"라고 적었다.
故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자택인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지난 14일 빈소가 마련됐으며 16일 영결식과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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