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소원 다 들어주는 BTS, '펜싱' 진부터 '스튜디오 춤' 제이홉까지

월클 BTS의 변함 없는 팬 사랑,
'달려라석진' 펜싱-'스튜디오 춤' 제이홉 예고편 공개

[마이데일리 = 윤새봄 인턴기자] '월클' 글로벌 톱 아티스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들의 바람을 담은 활동을 선보인다.

지난 18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석진' 26화에 공개된 예고편이 화제다.

예고편에는 "여러분이 그토록 원하던 펜싱특집, 드디어 찾아왔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펜싱복을 입은 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펜싱 특집에는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함께해 전문성까지 더할 예정이다. "신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석진이의 펜싱 도전기"라는 소개와 함께, 승부욕 넘치는 표정으로 펜싱에 임하는 진의 모습은 아미(ARMY.팬덤명)들의 기대를 높였다.

'펜싱하는' 진은 하루아침에 성사된 것이 아니다. 지난해 7월부터 X(구 트위터)에서는 "펜싱 석진? 진짜 보고싶다", "펜싱복도 찰떡으로 잘 어울릴 듯, 다음에 펜싱 어떻냐"며 그가 펜싱에 도전하길 바라는 팬들의 의견이 있었다. 진이 오랜 바람에 응답하자, 아미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렇게 팬들의 버킷리스트 1위였던 펜싱 달석(달려라 석진)이 다음주로 예고됐다", "펜싱복 석진을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세상 좋아졌다"며 환호했다.

진뿐만 아니라, 멤버 제이홉도 '스튜디오 춤' 출연을 예고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제이홉은 새 디지털 싱글 'MONA LISA(모나리자)' 발매와 함께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춤의 대표 콘텐츠 'STUDIO CHOOM ORIGINAL(스튜디오 춤 오리지널)'에 출연한다. 오는 21일(금) 오후 6시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22일(토) 오후 6시 본편, 23일(일) 신곡 챌린지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은, 선명한 화질과 생동감 넘치는 카메라 무빙으로 아이돌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콘텐츠다. 지난 2023년 3월, 멤버 지민의 출연 이후 2년 만에 '퍼포먼스 장인' 제이홉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관심이 쏟아졌다. 팬들은 "팬들이 좋아하는 거 다 찍고 간 거 너무 기특하다", "제이홉 스춤 드디어 온다. 너무 기다렸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BTS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K-POP 스타다. 최근 제이홉의 솔로곡이 또 한 번 美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진입하기도 했다. 최정상에 올랐지만, 여전히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모습이 'BTS'의 품격을 보여준다. 아미들이 BTS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윤새봄 기자 saebom484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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