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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마인츠의 공격수 요나탄 부르카르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저널리스트 그레이엄 베일리가 전했다"며 "토트넘은 독일 국가대표인 부르카르트를 관찰한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 중 하나다. 그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00년생 부르카르트는 마인츠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8년 9월 18살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무대를 처음 밟았다. 그는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31경기 2골을 기록했다. 이어 2021-22시즌 37경기 14골로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무릎 부상으로 시즌 후반기를 모두 날린 부르카르트는 2023-24시즌 중반 복귀해 21경기 8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 제대로 날개를 펼치고 있다. 공식 경기 2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렸다. 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독일 무대에서 기복 없이 득점을 터뜨린 부르카르트를 주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65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를 투자해 영입한 도미닉 솔란케의 활약에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솔란케는 올 시즌 33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리그 경기만 따지면 20경기 7골이다.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여름 또 다른 공격수를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베일리에 따르면 토트넘은 부르카르트가 내년 시즌 솔란케와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PL 클럽들과 경쟁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르카르트를 영입하기 위해 스카우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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