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개막전은 2도영이다.
KIA 타이거즈가 22일 2025시즌 개막전, 광주 NC 다이노스전서 ‘2번타자 김도영’ 카드를 꺼내들었다. KIA는 이날 14시부터 열릴 개막전에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최형우(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좌익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베스트라인업이다. KIA는 2월 어바인 스프링캠프부터 3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까지 주전 전원 부상 없이 시즌 준비를 잘 했다. 백업 외야수 이창진 정도를 제외하면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은 선수가 없다.
따라서 개막전에 베스트라인업을 기용할 수 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진 김도영의 타순은 3번이 아닌 2번이다. 이범호 감독은 3번 김도영을 선호해왔으나 시범경기 막판 2번 김도영으로 두 경기 정도 운영을 해보니 공격이 트이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김선빈과 최원준 카드는 강점과 약점이 명확하다. 김선빈은 6번, 최원준은 9번에 위치했다.
김도영으로 시작되는 클린업쿼탯은 순번이 흔들리지 않았다. 김도영~나성범~위즈덤~최형우 순이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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