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가족사도 고백했는데…박수홍·최은경, 13년 만에 '동치미' 하차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수홍, 방송인 최은경이 무려 13년 만에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방송계에 따르면 MC 박수홍과 최은경은 오는 29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후임으로는 김용만, 이현이, 에녹이 결정됐다. 이는 MBN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개편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박수홍과 최은경은 지난 2012년 11월 첫 방송부터 13년간 '동치미'를 진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박수홍은 최근 겪은 아픈 가족사에 대한 심경 고백 등을 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동치미'는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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