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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모델 지젤 번천(44)이 주짓수 강사 호아킴 발렌테(37)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아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아직 이름을 밝히지 않은 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번천은 “지난 2월 아들을 낳은 뒤 조용히 지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여기서 조용히 지냈지만 매우 바쁜 삶을 살고 있다. 때때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공유되지 않고 그저 살아갈 뿐이다. 최근에는 느린 리듬, 진정한 관계, 현재에 존재하는 것에서 오는 교훈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사진에는 번천과 남자친구이자 아기의 아버지 호아킴 발렌테, 은퇴한 NFL 쿼터백이자 전 남편 톰 브래디와 함께 살고 있는 아들 벤자민(15), 딸 비비안(12)과 함께 아기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번천은 2024년 1월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자신의 어머니 바니아 노넨마허에 대한 감동적인 헌사도 함께 올렸다.
그는 “오늘 어머니의 날을 맞아 특별히 엄마가 보고 싶지만 마음이 가득 차 있다.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저에게 가장 큰 선물이었으며, 저를 겸손하게 하고, 저를 가르치고, 매일매일 감사함으로 채워주는 여정이었다”라고 썼다.
한편 번천과 브래디는 2022년 이혼을 발표했고, 번천은 2023년 6월부터 발렌테와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번천은 아들 벤자민이 발렌테의 아카데미에서 주짓수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만나 호감을 키웠다.
브래디는 번천이 자신과 이혼하기 전부터 발렌테와 사귀었다면서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번천은 지난해 3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불륜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이것은 건강하지 않은 관계를 떠날 용기를 내면 비난을 받는 많은 여성들에게 일어나는 일이다”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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