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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권미진(36)이 셋째 임신 중 병원에 갔다 허탕을 쳤다.
권미진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 병원 가는 날인지 알고 갔었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었어. 하하하하. 다음 주에 다시 가야지 뭐. 나만 이렇게 정신없는 거 아니겠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권미진이 직접 찍은 듯한 캠핑장의 모습이 담겼다. 조그마한 우드 테이블과 감성을 더하는 하얀 파라솔, 랜턴까지 괜스레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렇지만 테이블 위에 올라온 것은 캠핑하면 흔히 떠오르는 고기나 술이 아닌 각양각색 과일들이다.
임신 중인만큼 먹을 것까지 신경 쓰는 권미진의 섬세함이 느껴진다. 또한 병원에 가느라 헛걸음을 했지만 유쾌하게 넘기는 권미진의 마음가짐도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권미진은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걸'을 통해 103kg에서 58.8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2020년 6살 연상의 건설업계 종사자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1월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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