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버킷리스트 위해 떠난 노르웨이 여행 영상 공개
이해리 남편과도 남매 케미 발산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와 함께 노르웨이로 떠났다. 23일 개인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오로라 보러 온 덤앤더머 자매의 노르웨이 여행기 1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해리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노르웨이행을 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10시간 넘는 비행을 마치고 트롬소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해 설산이 가득한 풍경을 보고 연이어 감탄사를 내뱉었다. 밥을 먹기 위해 내비게이션 음성 인식으로 식당 검색을 시도했다. 계속해서 목적지 입력에 실패하자 조수석에 조용히 앉아 있던 이해리의 남편이 식당 이름을 말했다. 한 번에 장소가 입력되자 "오빠랑 우리가 뭐가 다른데"라고 억울해 했다. 형부를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친밀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식당에 도착해 수프, 굴, 게 음식 등 여러 메뉴를 시켰다. 종업원은 수프는 랭귀스틴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알려줬다. 강민경은 "랭귀스틴이면 과일 아니냐"고 물었고 이해리는 곧바로 "그건 망고스틴"이라 답하며 몹시 창피해 했다. 식사를 마친 이해리는 "이 식당 좋아. 와이너리도 있고"라며 와인셀러를 와이너리로 잘못 말하고, 강민경도 노르웨이를 '노르와이'라 잘못 발음하며 '환장'의 콤비를 보여줬다.
식사를 마치고 가구 가게와 빈티지 가게에서 쇼핑했다. 곧이어 오로라가 보이는 이글루 숙소로 향했다. 잠깐 잠을 자고 일어나 "아니 갑자기 자다가 (이해리가) 뛰쳐나가더라고"라며 맨발의 이해리를 목격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밤이 늦도록 오로라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관측을 포기하고 내일을 기약했다. 그러나 영상 끝에 오로라를 마주하는 모습이 짧게 담기며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이해리의 결혼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형부와 선은 두되,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혼여행에 따라가는 등 이해리 부부와 함께하는 영상을 꾸준히 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형부가 끼어든 게 틀림없어", "형부 우리 언니들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유쾌한 댓글을 받으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차재연 기자 jych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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