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영입을 준비한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쿠냐 영입에 8,000만 유로(약 1,260억원)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도 최전방 공격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새롭게 영입한 조슈아 지르크지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일룬과 지르크지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골에 머물러 있다.
자연스레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선수가 모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고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맨유와 가장 연결이 돼 있는 선수는 스포르팅의 빅터 요케레스다. 요케레스의 스승인 아모림 감독이 맨유를 이끌고 있기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재회를 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요케레스가 최근 두 시즌 동안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한 만큼 다른 클럽들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널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도 주목을 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있기에 보다 유리한 상황이지만 영입을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맨유는 동시에 쿠냐도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쿠냐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로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볼을 다루는 기술을 바탕으로 탈압박에 강점이 있으며 골 결정력 또한 갖추고 있다.
쿠냐는 라이프치히와 헤르타 베를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차례로 거친 후 2022-23시즌 중반에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쿠냐는 울버햄튼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32경기 12골 7도움으로 황희찬과 함께 능력을 폭발시켰다. 올시즌에도 리그 26경기 13골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리고 있다.
다만 쿠냐 영입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하다. 쿠냐는 지난 겨울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기간을 2029년 9월까지로 늘렸다. 맨유 입장에서는 또 한 번의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