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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각국 대표팀에 차출됐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잇단 부상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6일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의 부상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는 향후 몇 주 동안 출전이 어렵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데이비스는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는 나란히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인터밀란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결을 치르는 가운데 주축 수비수들의 공백 속에 경기를 치르게 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올 시즌 종료 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수비진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8일 'FIFA는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 수백만유로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재는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씁쓸한 좌절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소속팀 선수가 대표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 처음이 아니고 이와 같은 사례를 수 없이 겪었다'면서도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재는 심각한 문제'라고 전했다.
FCB인사이드는 '클럽은 FIFA 매치데이 기간에 열리는 대표팀 경기에 선수를 차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또한 대표팀 경기나 훈련 중 부상을 당했을 경우 FIFA는 해당 클럽에게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보상 금액은 연간 최대 740만유로(약 117억원)다. 구체적인 금액은 선수의 기본 급여에 따라 결정된다.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28일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경우 FIFA가 보상금을 지급한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 모두에게 적용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소속팀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을 때 국가 차원의 보호도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부상 기간 동안 초반 6주 간의 급여를 부담하지만 이후부터는 독일 고용주 책임 보험 협회(BG)가 보상금을 지불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의 부상 기간을 합하면 1년 전후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혹사 우려를 받는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3월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회복에 집중한 가운데 예상보다 빠른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김민재는 놀라울 정도로 부상에서 빠르게 복귀할 것 같다. 김민재는 왼쪽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지난 두 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몇 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팀 훈련에 복귀했다'며 '김민재는 차질을 빚지 않는 한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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