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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이 쥘 쿤데에게 분노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플릭은 바르셀로나에서 규율과 시간 엄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것이 플릭 감독이 라이트백 쿤데와 자주 충돌한 이유"라고 보도했다.
쿤데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으로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빠른 발을 활용한 적극적인 수비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발밑이 좋아 후방 빌드업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보르도 유스팀 출신의 쿤데는 2018년 1월 프로에 데뷔했다. 쿤데는 2017-18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8-19시즌 37경기에 출전하며 보르도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쿤데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로 이적했다. 쿤데는 2019-20시즌 세비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고 쿤데는 2022-23시즌 6250만 유로(약 99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 첫 시즌 쿤데는 라리가 29경기에 출전하며 적응을 마쳤고,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플릭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며 44경기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1위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쿤데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워크에식이다. 쿤데는 바르셀로나에서 지각을 가장 많이 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라민 야말은 최근 인터뷰에서 훈연에 가장 늦게 도착하는 선수로 쿤데를 지목하기도 했다.
결국 쿤데의 워크에식은 플릭 감독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쿤데는 지난달 17일 팀 회의에 늦었고, 팀원들이 호텔 회의실에서 쿤데를 기다리는 동안 플릭 감독은 문 앞에서 쿤데를 막은 다음 소리를 지르고 문을 부서질 정도로 쾅 닫았다고 한다.
'스포르트1'은 "쿤데는 이 상황이 발생하기 전 3차례 회의와 훈련 세션에 늦었다고 알려졌으며 플릭의 분노는 아무런 과정 없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페드리는 이전에도 쿤데가 지각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쿤데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맨유는 쿤데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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