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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의 쿠두스가 빅클럽 이적을 성사시킬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쿠두스는 가나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드리블에 강점을 갖고 있다. 좁은 지역에서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발재간으로 압박을 벗겨낸 뒤 전진 패스로 기회를 창출한다.
라이트 투 드림 아카데미 출신의 쿠두스는 2018년 1월 덴마크의 노르셸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쿠두스는 노르셰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2020년 7월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다.
쿠두스는 2022-23시즌부터 아약스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1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도중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헤더골을 작렬해 가나의 3-2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쿠두스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쿠두스는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의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고, 올 시즌에도 27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다. 맨시티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지자 1월 이적시장에서 쿠두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맨시티는 당시 1000억이 넘는 이적료를 투자할 예정이었으나 오마르 마르무시로 선회했다.
이번에는 사우디의 알 나스르가 쿠두스에게 접근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쿠두스를 위해 8400만 파운드(약 1600억원)를 웨스트햄에 제안할 예정이며 웨스트햄도 거액의 제안이 들어오면 쿠두스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쿠두스 역시 알 나스르 입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쿠두스는 웨스트햄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공하는 막대한 재정을 선택하는 것에 열려있다. 이는 올여름 알 나스르로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 존 듀란 등 유럽에서 활약했던 공격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쿠두스까지 영입해 공격력을 더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알 나스르는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의 영입도 시도한 바 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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