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10대 가수 이수연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이수연은 최근 트로트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12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어엿하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낸 앨범 '이수연'으로 가수로 전격 데뷔한 것뿐만 아니라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조회수 대박을 터트리는 등 실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거머쥔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한 서린 노래로 표현하며 성인 못지않은 진한 감정을 보여준 바 있는 이수연이 가창한 '울아버지'의 방송 클립은 약 270만 회의 조회 수를 달성, 독보적인 화제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이수연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건 데뷔 싱글 '이수연'으로 정식 가수로 발돋움했다. 국악과 트로트를 더한 '놀아보세'는 물론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조부모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낸 '할매국시'까지 대한민국 트로트의 새로운 별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또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진행된 '신동 트로트아이돌 국민경선대잔치'에서 또래 도전자들을 누르고 대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실력과 존재감을 발휘한 이수연은 '한일톱텐쇼', '미스쓰리랑', '불후의 명곡' 등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성인 가수와 대결해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며 '작은 거인'으로 떠올랐다.
이처럼 트로트계의 다이아 막내로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고 있는 이수연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오늘(3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공부와 놀부'로 생애 첫 MC에 도전하는 것.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학교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간극을 좁히는 '역지사지 초등부모 소환 퀴즈 토크쇼'로 예상 밖의 난이도와 추억의 문제들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수연은 똑 부러지는 성격과 효심,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부모 스타들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만큼 또래 아이들을 대변하고 어른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 MC로 사랑받아온 강호동, 남다른 에너지를 지닌 긍정 아이콘 김호영과 최연소 파트너로 호흡을 맞출 이수연은 나이를 뛰어넘는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고자 한다.
본업인 가수 활동을 넘어 보다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을 예고한 이수연이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수연이 보여줄 모습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