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짓이야!’→주급 6억 스타의 ‘더러운 손’에 팬들 ‘극대노’…챔스 16강 승리후 ‘충격적인 행동’ 공개→아스널 팬들은 ‘출전정지 희망회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가 8강전을 앞두고 있다. 3월초와 중순 16강에 올랐던 팀들은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갖고 승자가 8강에 올랐다.

스페인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전에서 공교롭게도 같은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었다. 3월 5일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13일 열린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0-1로 패했다. 양팀은 결국 승부차기 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4-2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상대팀은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이다.

이날 혈전 끝에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라이벌팀 팬들을 향해서 나쁜 짓을 했다고 한다. 특히 2주가 지난 지금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영상이 공개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영국 언론이 최근 보도한 내용을 보면 팀의 스트라이커인 킬리안 음바페가 승리후 ‘역겨운 행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8강전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가 큰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한다,

주급 40만 유로, 약 6억원을 받고 있는 음바페의 ‘더러운 손’을 보여주는 새로운 영상이 아스널의 챔피언스 리그 희망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영국 더 선의 보도이다.

음바페는 팀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안토니오 루디거, 다니 세바요스와 함께 이미 UEFA 조사와 잠재적인 출장 정지에 직면해 있는 상태이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긴 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축하 행사를 한 데 따른 것이다.

UEFA 윤리 및 징계 감독관이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4명의 ‘부적절한 행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인데 이런 역겨운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음바페에게는 설상가상인 셈이다.

이들이 징계를 받아서 출장정지가 된다면 아스널이 8강전에서 이길 확률이 확실히 높아질 것이라고 더 선은 예상했다. 양팀은 4월9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1차전을 갖는다. 2차전은 4월17일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팬들을 향해 기쁨에 넘쳐 몸을 흔들었다. 승리했기에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의 몸짓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 대한 조롱하는 듯한 모습이었기에 조사가 진행중인 것이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음바페는 환호하는 팀 동료들과 떨어져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홈팬들을 향해서 무엇인가 외치는 입모습이다. 그러면서 ‘무례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왼손으로 중요부위를 잡은 모습인데 이것이 모욕적인 행동이라고 팬들은 외치고 있다.

이 영상을 공개한 한 팬은 ‘음바페의 정말 역겨운 행동’이라고 적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패한 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행동에 대해 UEFA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음바페의 행동이 공개되면서 더욱 더 징계를 외치고 있는 중이다.

음바페 외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그동안 자신을 인종차별적 행동을 서슴치 않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6번이나 도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뤼디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 목을 베는 제스처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세발로스는 주먹을 꽉 쥐고 음란한 동작을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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