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투애니원 멤버 CL이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무대에 깜짝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CL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나와 나(Me and My)"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CL은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시(Übermensch)' 서울 공연에서 ‘더 리더스(The Leaders)’ 무대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모습이었다.
이날 무대는 강한 바람과 한파 속에서도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YG 출신 아티스트인 두 사람이 오랜만에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현장은 열광적인 분위기로 가득 찼다.
특히 CL은 검정색 라펠이 포인트인 화이트 슈트와 선글라스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지드래곤 역시 장미 장식이 돋보이는 레드 재킷과 블랙 팬츠로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CL의 사진에 "브라더"라는 댓글을 남기며 YG 선후배 간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레전드 조합" "왕과 여왕" "K팝 최강 듀오 탄생" "둘 다 무대를 찢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그는 오는 5월 10~11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