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제주삼다수, 산불 피해 지역에 22만여병 추가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제주삼다수 2만4000병을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말 울산, 경북, 경남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용 제주삼다수(0.5L) 3만 3600병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제수삼다수를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의 재난 발생 시에도 구호용 식수로 현장에 지원될 계획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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