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창원 LG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안양 정관장을 물리쳤다.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77-6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LG는 24승 19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단독 2위로 점프했다. 2연패를 당한 정관장은 23승 29패를 기록했다. 7위 원주 DB(22승 29패)와 승차는 0.5경기까지 줄어들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아셈 마레이(11득점 10리바운드)와 대릴 먼로(10득점 14리바운드)는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칼 타마요는 16득점, 양준석은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유기상은 5경기 연속 3점슛 5개 성공 대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전 경기까지 4경기 연속으로 3점포 5개를 성공, 해당 기록 공동 4위에 올라 있었다. 이날 외곽포를 11번 시도해 4번 성공으로, 정인교, 전성현(공동 2위)과 어깨를 나란히할 기회를 놓쳤다. 유기상은 3점슛 4개와 자유투 1개를 더해 13득점을 올렸다.
정관장은 하비 고메즈가 26득점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관장이 기선을 제압했다. 고메즈가 1쿼터에만 3점포 4개를 몰아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1쿼터는 18-26으로 정관장이 앞선 채 끝났다.
LG도 곧바로 반격했다. 정인덕-두경민-유기상이 3연속 외곽포를 터트리며 순식간에 27-27 동점이 됐다. 정관장은 연달아 슛이 림을 외면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전반은 38-35로 LG가 리드를 잡고 마무리됐다.
3쿼터도 LG가 경기를 주도했다. 2쿼터에서 9득점에 그친 정관장을 골밑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LG의 공격력이 한 수 위였다. 살아난 유기상이 3점포 2개를 꽂았고, 타마요와 마레이가 인사이드를 파고들었다. 3쿼터는 63-50으로 LG의 우위로 종료됐다.
정관장이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나 컸다. 경기는 77-62로 종료됐다.
한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KT에 91-7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31승 20패로 4위를 유지했다. 6연승에 실패한 KT는 32승 20패로 한 계단 추락한 3위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23득점, 게이지 프림이 22득점 12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서명진이 17득점, 장재석이 12득점을 더했다.
KT는 하윤기가 23득점, 레이션 해먼즈가 20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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